[강서구 횟집] 한라산 횟집 / 서울에서 맛보는 제주의 맛

 

고등어회 표지

예전부터 많이 추천을 받아서 한번 가보려고 했던 횟집이에요.

이번에 제가 퇴사를 하게 되면서 퇴사기념파티로 특별한 음식을 찾다가 생각나서 먹어봤어요.

 

 강서구 한라산 횟집

주소 - 서울 강서구 양천로 401

영업시간 - 월~토, 16시~ 24시

인기가 많은 집이니 미리 예약 필수!

 

메뉴

활고등어 (소) 53,000
활고등어 (중) 68,000
활고등어 (대) 73,000

갈고회(갈치+고등어회) (중) 63,000
갈고회(갈치+고등어회) (대) 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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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기념으로 받은 꽃, 그리고 선물 받은 제주 혼디술과 함께했어요.

같이 온 쌈이 세 종류나 되었어요.

배추, 깻잎, 그리고 다시마까지!

 

 

남편은 처음에 다시마는 좋아하지않는다고 안 먹었는데요.

이렇게 맛있게 먹는 법을 적어두신 걸 보고 먹어봤다가 신세계를 맛보았어요.

쓰여있는 데로 쌈을 싸본 결과예요.

진짜 맛있었어요!

미나리가 특히 예술이에요.

미나리 덕분에 느끼해질 틈이 없지만, 가끔 백김치도 한 번씩 먹어주면 맛있고요.

끝에 있는 회는 고등어가 아닌 것 같은데,

 갈치회였을까요?

이것도 고등어와 다른 맛인데 너무 맛있었어요

 

그리고 석화랑 문어숙회도 비린내 하나 없이 감칠맛이 좋았어요!

이것저것 먹어보며 질릴 틈 없이 둘이서 싹 다 먹었어요.

 

저는 정말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 고등어회도 떠오르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꼭 한 번씩 먹여보고 싶은 맛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