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aily/데이트 · 맛집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 1박 2일 호캉스 / 집사는 짧고 굵게 놀고와야해요.

by sothisislove0907 2023. 2. 7.
728x90

강릉세인트존스호텔

갑자기 겨울에 과거 사진을 둘러보다가 작년 여름 호캉스 다녀온 사진들이 많아서 블로그에 올려보아요!

저는 고양에서 사는데요.

고양(행신)에서 강릉으로 가는 ktx선이 개통했다는 소릴들었거든요.

그런데 단점은 하루에 딱 한편밖에 없다는 점이에요.

행신에서 7시 33분에 출발하는 ktx를 타고 강릉으로 출발했어요!

자다 깼더니, 이런 풍경이더라고요.

저희는 여행 갈 때마다 비가 오는데 이 날은 날씨가 좋아 보여서 신나서 사진 찍었어요!(복선)

사진찍으려고 하면 터널이 나오고 찍으려고하면 터널이 나와서 어렵게 찍은 사진이에요.

저희는 집에서 기다리고 있는 고양이가 있어서 1박 2일로 다녀와야 되는 여행일정이어서, 시간이 매우 빠듯했어요.

호텔에 체크인 예약을 하고, 점심을 먹고, 바로 서핑을 타러 가야 하는 일정이었어요.

급하게 택시를 잡느라 마음이 급해서 다들 찍는 강릉역 인증샷도 안 찍었어요.

아래 사진은 택시 안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서핑 타는데 집중해서 타느라 사진 한 장 안 찍었고요.

서핑을 다 타고 인증샷 찍으라고 늘어놓은 서핑보드가 있길래 몇 컷 찍었어요.

저는 서핑 다 타고 사진을 찍었더니 얼굴도 엉망 머리도 엉망이었어요.

이 글 보고 서핑 타러 가실 분들은 서핑 예약한 시간보다 느긋하게 일찍 가셔서 미리 인증샷 찍어놓으세요!

서핑 타고 오니 체크인 예약한 시간이 되어서 바로 체크인했어요!

세인트존스호텔은 무조건 체크인 예약부터 하셔야 되는 거 아시죠!?

사진에는 없지만 체크인이 정말 빡세요.

제대로 시간 맞춰가시면 진짜 오래 기다려야 될 수 있어요.

호텔아래에 있는 앙빵 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사 와서 바닷소리 들으며 마셔줬어요.

하늘이 점점 우중충해지네요.

꿀-맛-!

 

728x90

세인트존스호텔 수영장

그리고 저녁까지 푹 쉬다가 풀파티하러 올라왔어요!

제 첫 풀파티라 너무 기대가 컸어요!

비싼 맥주를 한잔 하며 주위를 둘러보는 사진입니다.

사진에는 제대로 나오지 않지만 인피티니 풀인데, 뒤에 밤바다가 보여서 정말 예뻤어요.

모자이크로도 감춰지지 않는 신난 얼굴 보이시나요.

위에서 이렇게 거품을 뿌려주는데 노래도 신나고 정말 신나요.

신나게 파티를 즐기니 배가 고파져서 육사시미와 소고기타다끼를 시켰어요.

세인트존스호텔에는 술마켓이 따로 있어서 다양한 술과 와인을 언제든지 살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술은 잘 몰라서 그냥 그때그때 예뻐 보이거나 끌리는 술로 사 먹는 편이에요.

이 술도 괜찮더라고요!

이 케이크처럼 보이는 도넛은 호텔 빵집(앙빵)에서 비주얼 때문에 사본 도넛이에요.

저는 맛있었어요! 보이는 그대로의 맛이에요.

다음날 아침, 그 전날보다는 나은 모습의 하늘과 바다를 볼 수 있었어요.

강릉세인트존스 인피티니풀

수영장비용이 비쌌으니 뽕 뽑기 위해 아침에도 수영하러 갔어요.

한 40분 정도 사진도 찍고 수영도하고 열심히 놀았어요!

근처에 있는 초당두부마을에서 아침을 먹기 위해 조식은 신청하지 않았어요!

순두부보다는 모두부가 땡겨서 두부조림을 시켜봤어요.

맛은 쏘쏘-했습니다.

디저트로 순두부 젤라또 한 컵 씩~!

한 번쯤 먹어볼 만한 맛이었어요.

슬슬 집에 있는 고양이가 보고 싶어서 cctv를 봤는데요.

집사가 그리워 보이는 건 착각일까요?

버스 시간이 남아있으니 돌아가지 못하고 바다 구경도 하고.

더워져서 커피도 한잔 했어요.

그리고 여행의 마지막은 마사지로 장식했어요.

서핑하느라 안 쓰던 근육을 써서 그런지 온몸이 아파졌거든요.

시원한 마사지로 여독을 풀고!


 

그렇게 그날은 고양이와 함께 자며 마무리합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