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김에 세계일주] 태어난김에 세계일주 시즌2 언제? / 모두를 놀라게한 마사토 만드는 과정

이번 설 연휴는 재밌게 보내셨나요?

저는 우연히 tv를 틀었다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를 보게 되었는데요.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어서 설 연휴 내내 정주행을 했어요.

정주행 하면서 재밌었던 부분과, 시즌2 소식은 어떻게 진행되어가고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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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줄여서 태계일주는 1월 22일 7화가 마지막이었는데요.

태계일주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달성하면서 시즌2를 예고하며 막을 내렸습니다.

시즌2에 대해서는 촬영이 확정 난 것 외에는 아직 미정이라고 해요.

다음 여행은 과연 어디로 가게 되는 걸까요?

태계일주는 웨이브에서 볼 수 있다고 해요.

 

태계일주 줄거리

태어난 김에 사는 기안 84와 함께 이시언, 빠니보틀의 무계획 현지 밀착 남미 여행기를 다른 여행 예능인데요.

인생의 공허함을 느낀 기안 84를 시작으로 여행이 시작됩니다.

가장 친한 형인 이시언과 함께 가고 싶었지만 촬영 스케줄 때문에 안된다는 거절에 실망하며 홀로 여행을 나섰는데요.

알고 보니  이시언은 기안과 따로 가서 숙소에서 서프라이즈 출연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빠니보틀도 합류하게 되면서 여행은 더욱 알차집니다.

처음은 쓸쓸하게 숙소에서 망한 안주에 홀로 술을 마시던 기안 84가

프로그램 마지막 촬영에서는 아름다운 유우니 사막에서 우애 좋은 형제들과 함께 테킬라를 마시며 유종의 이를 거두면서 끝났어요.

못 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꼭 보시길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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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가게 되면 제일 많이 느끼게 되는 것이 '문화의 차이'인데요.

태계일주에서도 그 문화의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에피소드들이 많아요.

그중 제일은 '마사토 사건'인데요.

이시언이 끝까지 언급했었던 사건이기도 하죠.

 

마사토 음료

기안 84와 이시언은 페루에서 현지인의 초대를 받고 가게 되었는데요.

저녁식사를 맛있게 먹은 둘은 마침 페루 전통 음료 '마사토'를 만드는 날이어서 제작 과정을 볼 수 있었어요.

사진=MBC '태어난김에 세계일주' 방송 캡처 출처

저녁식사 때 먹은 음료의 맛은 요구르트와 코코넛 섞인 맛이었다고 해요.

사진=MBC '태어난김에 세계일주' 방송 캡처 출처

마사토란 뿌리를 삶은 것은 이런 모양이에요.

사진=MBC '태어난김에 세계일주' 방송 캡처 출처

여성분이 힘들어 보였는지 기안이 몸소 나섰습니다.

사진=MBC '태어난김에 세계일주' 방송 캡처 출처

그런데 기안이 대신 절구를 들고 빻기 시작하자 여성분은 통 안에 있는 마사토를 먹기 시작했어요.

이때까지만 해도 기안과 시언은 저녁이 부실했었는지를 생각하며 이상함을 느끼지 못했어요. 

하지만 계속해서 드시는 모습을 보며 그제야 수상함을 느꼈죠.

여성분이 한가득 머금은 것들을 열심히 오물오물했어요.

왈칵하고 뱉어냈어요.

그 장면을 보고 동공지진이 났어요.

지켜보던 스튜디오에서도 모두가 한마음으로 놀랐어요.

아마 시청 중이던 한국 시청자들도 마찬가지였을 거예요.

물론 기안 와 시언만큼 놀란 사람은 없었을 거예요.

10분 전까지만 해도 이렇게 맛있다고 마셔댔으니까요.

물론 우리에게는 낯설지만 그들에게는 당연스러운 문화이니 받아들이는 모습입니다.

왜냐면 그들에게 전승되는 생활의 지혜이니까요.

왜 하필 입으로 씹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현지인 에릭 씨가 설명해 주네요.

입으로 씹지 않고 음료를 보관하게 되면 다 상해서 안된다고 해요.

하지만 우리와 다른 문화는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죠.

저는 이 장면에서 기안이 정말 멋있었어요.

형이지만 따갑게 한 마디를 합니다.

그러더니 고생하시는 이모님을 생각하는 기안 84.

그러더니 고생해서 만든 음료를 남김없이 마십니다.

제가 만약에 힘들게 만들고 있는 이모님이었으면 기안에게 굉장히 고마움을 느낄 것 같아요.

이 동네 유일한 마사토 능력자인 만큼 흔한 능력은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입으로 씹기 전에 충분히 깨끗이 입안을 닦고 만든다고 해요.

우리와는 조금 다른 문화지만 존중해드리고 싶네요!